대전동부경찰서는 외제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회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억대를 챙긴 A(37)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대전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총 27차례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1억 5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A씨 등은 불법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에 고의로 충돌하는 방식으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상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상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