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는 일명 `빠루`라고 불리는 `노루발못뽑이`를 자전거에 싣고 다니며 심야시간 대전 일대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정모(54)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 5분쯤 서구 괴정동의 한 상가 출입문 잠금장치를 노루발못뽑이로 부수고 침입해 2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 6일부터 지난 8일까지 23차례에 걸쳐 4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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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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