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정부 3.0 추진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의 지난 한 해 정부 3.0 추진실적을 평가해 23일 발표한 결과다. 평가 결과 대전마케팅공사는 '보통'이었고, 대전도시공사와 충남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시·군·구 공기업 중에서는 부여군시설관리공단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보통'이었을 뿐 다른 공기업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행자부는 정부 3.0 추진실적이 미흡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분야별 진단을 거친 뒤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우수' 평가의 지방공기업들은 사전정보 공표 확대와 홈 페이지 정보공개 메뉴 사용자 편의성 확대, 협업 및 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등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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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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