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중견건설업체인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중흥건설은 올해도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내 2-1생활권 및 3생활권 등에서 1657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두고 있다. 2016년은 2209가구, 2017년은 900가구의 분양계획을 두고 있어 세종시 주택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주택업체로 손꼽힌다.

중흥건설은 이번 수사와 별개로 세종시 분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현재 분양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사와 별개로 세종시 분양 물량은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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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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