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박기영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 박기영이 딸의 입원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장희 특집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박기영은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은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무대를 마치고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인 관계로 첫 번째 무대에 오르게 됐다.

불안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한 박기영은 아픈 딸 아이 생각에 무대를 끝낸 직후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박기영 무대를 본 동료 가수들은 "갖고 계신 노래의 공력이 콜로세움의 검투사처럼 파괴력이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 이장희 선배님 편 잘 보셨나요? 많은 분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저희 딸이 이렇게 건강해져 어제는 오랜만에 외출도 했답니다"는 글을 남겼다.

박기영은 이어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주시고 특별히 배려해 주신 불후의 명곡 제작진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불후의 명곡` 박기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후의 명곡 박기영, 노래 정말 잘한다", "불후의 명곡 박기영, 딸 건강 찾아 기뻐요", "불후의 명곡 박기영,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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