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정기 인사… 5급 이상 6-7명 승진

대전시교육청이 내년 1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3급 부이사관 1명, 4급 서기관 2명 등의 승진이 예정되면서 승진 대상자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이사관 승진 3자리 등 중폭 인사가 이뤄졌던 지난 7월보다 승진 폭이 크지는 않지만 교육청 요직인 행정국장 자리의 전보·승진 인사를 놓고 시교육청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정기인사에서 부이사관 승진 1명, 서기관 승진 2명, 5급 사무관 승진 3-4명 등 총 6-7명의 주요 승진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윤문학 행정국장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이사관급 중에서도 교육청의 총무·행정 등 중책을 수행하는 행정국장 자리에 누가 배치될 지 관심이 쏠린다.

기존 부이사관 중 전보가 이뤄질 경우 대상자는 명퇴를 신청한 윤문학 행정국장을 제외하고 이병수 기획조정관과 전우창 대전교육문화원장, 강경섭 대전평생학습관장 등 3명이다.

현재 3급 승진소요 최저연수인 3년 이상을 채운 4급 서기관은 총 7명으로 이 중에서도 업무능력과 경력을 인정받은 고참 서기관 2-3명을 중심으로 3급 승진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급 서기관 승진은 3급 부이사관 승진과 대전시 교육협력관(4급) 부활에 따른 승진 요인으로 2자리가 생기고 5급 사무관도 3-4자리의 승진인사를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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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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