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항목에 '공공·과학성 추가' 확정

사이언스 콤플렉스의 공공성 및 과학성 추가 항목이 이번주 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돼 늘어졌던 사업에 재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성·과학성 추가 항목으로 과학 콘텐츠 추가 항목과 지역기여도 등 두 가지 부문을 내부 논의 끝에 확정했다. 시는 다만 신설 항목에 대한 배점이 중요한 만큼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 내로는 평가심의기준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롯데와 신세계 측에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통보해 추가로 사업계획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한 업체 측은 "시에서 공공성 추가 신설 항목과 배점이 나오면 우선 내부 검토 후 필요하면 시와 협의를 하겠다"면서 "내용을 봐야겠지만 중도 포기하거나 사업에서 빠질 의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기환 시 문화산업과장은 "공공성 및 과학성 추가 신설 항목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는 마무리 단계여서 이번주 내로 항목 부분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