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y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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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연쇄폭발

1일(현지시간) 대만 남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시에서 연쇄 가스폭발이 일어나 최소 15명이 숨지고 24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전 0시께 가오슝 도심인 첸전(前鎭)구에 위치한 중국석유화학의 석유공급관에서 가스가 누출돼며 폭발이 발생했다.

대만 소방청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도 포함돼 있으며 수차례에 걸쳐 폭발하면서 도로가 파이고 건물과 차량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한편 대만은 지난 1996년 타이베이(臺北)현에서도 가스 폭발이 일어나 12명이 사망하고 100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대만 가오슝 연쇄폭발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대만 가오슝 연쇄폭발, 세계가 들썩인다", "대만 가오슝 연쇄폭발, 요즘 안좋은 소식이 너무 많다", "대만 가오슝 연쇄폭발, 큰 피해 없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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