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의 트렌스젠더 연기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회에서는 배우 이엘이 트렌스젠더 세라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라는 분노한 가족들에게 폭행을 당해 온 몸이 상처투성이었다. 그의 가족은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에게 "당장 이 미친놈을 정신 병원에 감금시켜라. 여자가 되겠다고 자기 것도 자른 놈이다"며 소리쳤다.

이에 동료 정신과 의사들이 "동성애는 정신병 문제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라고 하자, 지해수는 "사람이 개패듯 맞았으면 누구든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근데 계속 맞았다. 의욕도 희망도 없이 시체처럼 누워있다. 우울 장애 있는 거냐, 없는 거냐"고 물으며 후배들을 혼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 이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 이엘, 깜짝 출연이네", "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 이엘, 많이 맞았네", "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 이엘, 하이힐에서도 트렌스젠더 연기하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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