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드 랜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협상무패 기록을 가진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맷 데이먼)는 뉴욕 본사 입성을 앞두고 동료 수 토마슨(프란시스 맥도맨드)과 함께 천연가스 매장 지역인 맥킨리에 파견된다. 거액의 수익금을 제안하면 주민들의 동의를 쉽게 얻어낼 수 있을 거라 판단했지만 존경 받는 교사 프랭크(할 홀브룩)가 마을 전체에 채굴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환경운동가 더스틴(존 크래신스키)이 천연가스채굴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주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세계적인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과 할리우드 명배우 맷 데이먼이 만나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프라미스드 랜드'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가 성공을 눈앞에 두고 겪게 되는 마지막 선택을 담은 작품이다. 2013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고 서울 환경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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