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 '선화동 음식특화거리'가 '착한가격거리'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20일 선화동 계룡문고 일원에서 '선화동 착한가격 특화거리' 아치탑 제막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선화동 음식특화거리인 선화동 착한가격 특화거리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대전시, 중구 등이 조성한 전국 최초 착한가격 특화거리다.

행사가 열리는 20일에는 행복엽서, 행운카드 나눠주기, 행복을 배달하는 선화동 우체부 등 이벤트를 비롯, 새롭게 디자인된 아치탑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선화동 착한거리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착한거리 이용의 날'을 지정할 예정"이라며 "선화동 착한거리가 인사동 쌈지길이나 전주 한옥마을처럼 국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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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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