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현대車·LG화학 협약

산림청의 건전한 산림휴양문화 육성과 건강한 숲 가꾸기에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참여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지난 5일 현대자동차-LG화학과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 8월 산림청과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경영협력을 강화하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국립유명산 자연휴양림 내에 '에코 하이브리드 길'을 조성하고 현대자동차·LG화학 '단체의 숲'으로 본격 운영 할 예정이다.

에코 하이브리드 길은 미래형 에너지로 주목받는 바이오에너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바이오에너지 존(Bio Energy Zone)', 숲의 생태를 관찰하며 숲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달하는 '에듀케이션 존(Education Zone)', 자연 속의 휴식공간 및 다양한 포토존이 어우러진 '야드 존(Yard Zone)',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하이브리드 존(Hybrid Zone)'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휴양림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숲을 통해 교감하고 건강한 휴식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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