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민간 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서구는 26일 용문동 선창교회, 가장제일교회, 복수동 대전명성교회, 세이브존 대전점, GS슈퍼마켓 대전도마점 등 총 5개소와 민간 부설주차장에 대한 무료 개방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187면의 민간 주차장을 확보했다. 선창교회의 경우 60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CCTV설치 등 시설물 보강 후 약 200면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교회, 백화점, 대형마트, 아파트 등 민간 대형건축물 주차장 무료개방을 유도한 결과 총 35개소 1782면의 민간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주민에게 개방하는 성과를 냈다.

박환용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는데 모범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jwki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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