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개론 (SBS 10일 밤 11시5분)
그러던 어느날 15년 만에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서연이 나타났다.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승민에게 서연은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승민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되고,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영화는 '첫사랑'이라는 감성적 소재를 '건축'이라는 소재와 접목시켜 기존 한국 영화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방식으로 첫사랑 이야기를 펼쳐낸다. 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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