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우승 혜천대

"생각보다 용선을 타는 것이 힘들었는데 주말마다 연습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이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혜천대 팀은 결승에 2팀이나 올라온 대전대팀의 견제를 이겨내고 첫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대회에 참가한 박상우(혜천대2) 학생은 "교수님의 추전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었고 흥미를 느껴 주말에 6-7회 씩 연습했다"며 "연습을 하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팀원들간 손발이 잘 안맞았는데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면서 단합도 되고 팀워크가 올라오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학생은 또 "미숙한 실력으로 첫 대회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우승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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