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분단의 시대를 뛰어넘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문했다.

안 지사는 20일 화요 간부회의에서 "모든 공공기관을 비롯해 충남도도 공무원 비상사태근무 4호가 발령돼 실과별 1명씩 비상근무를 서는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사이버 공격을 대비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종합 상황실을 차질없이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 사망에 따라) 이제는 분단과 전쟁의 시대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시기가 왔다"며 "우리 공직자들부터 그에 맞는 대처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하 기자 nis-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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