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행정도시건설청장, ‘세종 콘서트’서 실력 뽐내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색소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색소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연기]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마련한 콘서트에서 최민호 건설청장이 색소폰을 연주해 화제다.

최민호 청장은 19일 오후 6시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1 해피(Happy) 세종 콘서트’에서 광화문 연가와 칠갑산을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최 청장은 10여년 전에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색소폰 연주를 익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16일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정도로 수준급 색소폰 연주자로 알려졌다.

최민호 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지역주민과 건설근로자 등 세종시 건설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모으는데 그 의미가 있어 부족하지만 색소폰 연주를 하게 됐다” 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탄생하도록 온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콘서트는 한국예총 연기지회가 주관해 대북난타와 우리소리 등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1부 ‘화합의 장’에서는 주민과 건설현장 근로자가 참가한 노래자랑으로 꾸며졌다. 윤형권 기자 yh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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