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 2구역 재개발 탄력

동구 대성동 일대가 낡고 노후한 주거지역에서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대전 동구는 지난 17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성동 2구역에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대성동 2구역은 대성동 47-12번지 일대 면적 3만174㎡, 용적률 198%로 6개 동 377세대의 공통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며 식장산과 남대전 I.C 및 판암 I.C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난 장점으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금년 내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시행 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 후 대전·충남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점차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성동 2구역 조합설립 인가가 동구 주택경기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과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의지가 큰 만큼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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