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전 시·구의원이 2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양홍규 후보 제공

전·현직 대전 시·구의원이 26일 국민의힘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용대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이용부·남재찬·박양주·이덕규·황웅상·이은중·김철권·박종배·이재혁·이기준·이의규·조성호·장미연 등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대전 서구는 박병석 의원 24년, 박범계 의원 12년 등 민주당에게 기회를 줬지만, 이제는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조수연·양홍규 후보에게 기회를 줘서 더 밝고 더 힘찬 서구를 만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선용 전 대전 서구의장도 같은 날 국민의힘에 입당, 조수연·양홍규 후보 지지에 힘을 실었다.

이 전 의장은 "새로운 자세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4월 10일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고 패기 있는 조수연 후보와 양심과 뚝심으로 묵묵히 봉사해 온 양홍규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두 후보는 "이선용 전 서구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구의원들의 지지와 기대에 총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대전 서구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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