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경매 1건으로 연봉 버는 월급쟁이 투자 전략(부가남 지음)='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진 요즘, 직장인들은 일하면서도 10년 후, 20년 후가 두렵다. 열심히 일하는데 돈은 모이지 않고, 앞날은 불투명하다. 매일 8시간 이상 회사에 붙잡혀 있어야 해 사이드잡을 만들고 투자할 시간도 부족하다. 이런 직장인들에게 월급쟁이를 위한 맞춤형 부동산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손품을 들여 발품을 줄이는 물건 분석법과 간단하고 명확하게 돈 되는 물건 찾는 권리 분석 방법, 주말 활용해 입장하는 법, 대면 없이 명도하고 대출받는 법 등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이 분명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좋은생각 / 256쪽 / 1만 8000원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홍춘옥 지음)=한국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실로 닥친 인구절벽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책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자산시장 대변동에 대비하는 투자 지침을 제시한다. 일각에선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암울해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저자는 향후 10년간 경기 전망이 밝다고 봤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기업 비용이 절감되며 노동시장이 유연해져 자본 투자도 확대될 것이라 예상해서다. 이 책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를 읽고 돈의 흐름을 살펴보자.

에프엔미디어 / 312쪽 / 1만 9000원
 

△60년대생이 온다(김경록 지음)=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2070년이 되면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된다. 이제 막 은퇴 연령에 접어든 60년대생의 미래는 곧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다름없다. 저자는 60대 재취업을 중고차 시장과 동일선상에 놓았다. 스스로 생각하는 가격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차 가격이 차이 나듯, 스스로 보는 나의 생산성과 사회가 보는 나의 생산성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고차 시장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도매금으로 넘어가지 않기 위한 전략을 펴야 한다.

비아북 / 248쪽 / 1만 7500원
 

△대부분의 실수는 무리수(이상엽 지음)=탄 파이를 못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tan π=0 이라서다. 그렇다면 추울 때 모서리로 가야 하는 이유는? 모서리는 90도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수학 문제를 풀다가 실없는 말장난들을 떠올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썰렁한 농담과 딱딱하고 지루한 수학이 본격적으로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수학 농담을 통해 독자들이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해나무 / 268쪽 / 1만 6000원
 

△꿀벌은 인간보다 강하다(마리 클레르 프레데릭 지음,류재화 옮김)=우리에게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한한 미식의 역사가 있었다. 그 중 꿀은 모든 음식 가운데 유일무이한 것으로, 작은 곤충이 무수한 시간을 쓰며 공들여 만든 것이다. 그래서인지 꿀벌은 언제 어디서나 늘 존중받아왔다. 이집트 파라오 시절부터 교황들의 시대를 거쳐 나폴레옹 1세에 이르기까지 숱한 군주 사회의 상징적 문양이 됐다. 그런 벌이 오늘 날에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주체가 됐다. 오랜 세월 인류와 함께해온 꿀벌이지만, 이제는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저자는 꿀벌의 기원과 용도, 사회적 역할, 꿀벌에 부여된 상징 등 꿀벌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생태계 균형을 위한 인류와 꿀벌의 공존 방법을 찾고, 벌이 인류에게 주는 것 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고찰해보자.

뮤진트리 / 260쪽 /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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