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제품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이 폴리프로필렌 수치 기준치를 초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롯데마트에서 자체브랜드(PB)로 판매하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황도 제품은 세균이 검출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과 롯데마트에서 파는 황도, 주식회사 두솔의 유부 제품 등을 판매 중단, 회수 조치한다.

식약처는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PP컵' 280㎖ 제품이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PB 상품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 820g에서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소비기한은 2025년 8월 29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제품.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캡처.

아울러 주식회사 두솔이 판매한 '유부나라'는 대장균군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충남 예산군청에서 회수조치 중이며, 소비기한이 오는 12월 14일까지인 제품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반품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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