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동 복컴 조감도. 행복청 제공

행복청은 내달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달 말 합강동 복컴의 터파기 공사를 완료한 후 다음달 기초공사를 시작하고, 올 12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한 뒤 2025년 내·외부 마감 공사를 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합강동 복컴은 총 452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만2588㎡(부지면적 1만6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복컴에는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개방형 열람실, 공동육아나눔터 △체육시설 등 4개 동으로 구성된다.

합강동 복컴은 각 동마다 행정, 노인·어린이, 문화·여가, 체육시설 등 각 테마로 분리돼 있으나 중정(건물 내부 마당)을 계획해 독립된 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동시에 채광과 자연환기를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합강동 복컴이 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보육, 체육 등의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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