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직원이 직접 농가 순회 방문해 영농현장 기술지도 실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적성면 한 농가를 방문해 감나무 퇴비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현장 기술지도 출장의 날'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8개 읍·면 152개 담당 마을을 지정해 매주 1회 농가를 직접 방문한다.

이 사업은 농가 현장 상황에 걸맞은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이 농업인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접 발로 뛰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이달부터 마늘, 고추 작목을 시작으로 계절별 영농작물의 급변한 변화에 유동적으로 현장지도에 나선다.

현장지도는 군 청렴시책으로 농가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영농에 익숙지 않은 초보 농업인의 요청이나 재해 피해(가뭄, 저온, 우박, 병해충 등)를 입은 농업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청렴 시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영농 현장 기술지도 출장일 중 하루를 청렴을 날로 지정해 더욱더 밀접하게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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