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은 13일 대전무역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엔 지역 소재 식품, 화장품, 잡화 등 소비재 기업부터 제조장비, 로봇, 태양광발전 등 총 51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별 정책금융 프로그램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수출자금과 현지법인자금, 신시장 진출지원자금 대출, 전략품목 특례보증, 기술 보증 등 다양한 중소중견 수출기업 맞춤형 자금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함께 융자 관련 1:1 현장 상담도 받았다.
이상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책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지역 기업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