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유성지점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 피해를 예방한 공을 인정받아 유성경찰서로부터 신고 보상금과 함께 감사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주 모 계장(왼쪽)이 유성경찰서 관계자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NH농협은행 유성지점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 피해를 예방한 공을 인정받아 유성경찰서로부터 신고 보상금과 함께 감사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주 모 계장(왼쪽)이 유성경찰서 관계자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NH농협은행 유성지점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 피해를 예방한 공을 인정받아 유성경찰서로부터 신고 보상금과 함께 감사장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2일 30대 초반의 보이스피싱 피해자 A 씨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영업점에 방문해 예금 해지를 요청했다.

A 씨를 응대했던 NH농협은행 유성지점 주 모 계장은 특별한 이유 없이 고액의 예금을 해지하려는 점을 수상히 여기면서도, 평소 업무절차에 따라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작성하고 고객 상담을 이어갔다.

주 계장은 상담 과정에서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은 듯 통화를 지속하는 A 씨의 수상한 행동에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안내함과 동시에 112에 신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조진우 NH농협은행 유성지점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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