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세종예술고 학생 작품 선보여

'제1회 한누리길 그림산책 독립운동가의 초상화전' 홍보 포스터.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은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본청 1층에서 3·1절 105 주년을 기념해 올해 제1회 한누리길 그림산책 독립운동가의 초상화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세종예술고 예다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학생들이 직접 그린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14점을 선보인다. 김구, 유관순, 안중근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지복영, 강영소, 김란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회는 교직원, 학생, 시민에게 숭고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운동가의 초상화전 모습. 세종시교육청 제공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여러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고 그들이 꿈꿨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현 세대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하는 '한누리길 그림산책 전시회'를 연중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운영, 학생들이 자기표현 기회를 얻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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