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 복선전철 홍성-송산 구간(90.01㎞)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최근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송산 구간(90.01㎞)의 주요 공사를 완료, 22일 오후 3시부터 전차선로에 전기(2만 5000V)를 공급한다.

이번 전기 공급은 올 10월 개통 이전 열차 운행 시험을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다.

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특고압 전기가 공급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인근 학교·아파트 단지 등에 현수막 설치 및 안전 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

김윤양 충청본부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홍성-송산구간 전차선 가압을 시작으로 차량 투입을 통한 각종 시험·검사를 철저히 시행해 더 안전하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로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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