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대전 서구 갈마동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사진=이택구 예비후보 제공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갈마동 선거사무소에서 연 개소식에서 "유능한 일꾼이 유쾌한 변화를 통해 상전벽해할 서구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과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 정명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등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국민의힘 윤창현(동구), 박경호(대덕구), 이석봉(대덕구), 김용경(서구갑), 조성호(서구갑), 조수연(서구갑), 강노산(서구을), 조성천(서구을) 등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둔산 신도시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 재개발·재건축과 CTX를 통한 둔산역 설립, 둔산 BRT 순환노선 구축 등 새로운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둔산 신도시는 엑스포 이후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미래 30년의 대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안 된다. 고인물을 퍼내고 새 물을 받고, 정치꾼을 걷어내고 일꾼을 뽑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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