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일정. 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제60기 전통과학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개강 30주년을 맞은 전통과학대학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오랜 시간을 함께 걸어온 장수 성인교육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번 전통과학대학은 최근 이슈를 반영한 과학·역사·문화 관련 주제인 한국의 지진 안전, 고려·거란 전쟁, K-아트 민화 등 다채로운 강의들로 구성 진행된다.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숙박형 과학유산 탐방을 재개한다.

제60기 전통과학대학 수강 등록은 14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이석래 관장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통과학대학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관을 찾아 주시는 수강생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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