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은 이달 2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그림일기:독립된 주체들의 모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1명의 작가 개인의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와 그림일기를 주제로 다룬 도서 20여 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그림일기 노트와 작가들이 사용한 재료를 함께 전시해 작가들 삶의 일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작가들이 말하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와 거대 담론이 가득한 세상에서 '개인'으로의 주체성 확보와 독리적인 자아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림일기 형식으로 담았다. .

김혜정 대전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담백한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그림일기를 통해 삶의 주체성과 정체성 등 개성 어린 우리네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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