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관이 16일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자료집 '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을 발간했다. 사진=대전문학관 제공

대전문학관이 대전 출신 원로 문인 7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기록한 '대전 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년간 대전과 연고가 있는 원로 문인 7인의 문학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해 묶은 자료집이다.

'대전 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에는 신웅순 시조시인·박재화 시인·채홍정 시인·채정순 아동문학가·이건영 시조시인·김소엽 시인·유한근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대전 출신 문인 7인의 프로필과 인터뷰 등이 수록돼 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역사는 '역사'로 기억될 만한 사건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기억하고 증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문학관은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통해 대전 원로 문인들의 역사를 기록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대전 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은 비매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학관 아카이빙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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