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 미드필더 윤도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골키퍼 안태윤 이후 구단 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U-15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센스와 기본기를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낸 윤도영은 '2023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 대회' 11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U-17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는 6경기, 4골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서도 대표팀 소속으로 세계 무대 경험을 했다.

측면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윤도영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및 돌파력이 장점이다. 볼 소유, 탈압박을 통한 공격 루트 창출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윤도영은 "구단 유스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 생활 모든 면에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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