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배우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갈무리

희소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최근 자신의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신동욱은 자신의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작은 수술이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가을에 수술했다"며 "복용하던 CRPS 경구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 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때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 방문해 위로받았다"면서 휴가지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질환은 신체 한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외상 등 손상을 입은 부위에 손상 정도보다 훨씬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지속되면서, 다른 부위에도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CRPS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지수(NRS)는 8-10점대로, 통상 7점대로 평가되는 출산이나 허리디스크보다 극심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알게 될 거야' (2004), '오 필승 봉준영' (2004), '슬픔이여 안녕' (2005), '쩐의 전쟁' (2007) 등에 출연했다. 이후 군 복무를 하던 2010년 CRPS를 진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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