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우리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50부작 웹툰 '환수왕'을 연재한다.

이번 웹툰은 MZ세대에게 익숙한 주류문화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 대표 콘텐츠인 '웹툰' 형식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환수왕'은 신비스러운 힘에 이끌려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이 일제 강점기에 무분별하게 반출되거나 훼손될 위기에 처한 국가유산들을 외세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관종교장'을 통해 코미디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보여준 좌승훈 작가가 참여해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재청은 "환수왕을 통해 시간여행이라는 설정과 코미디를 결합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독자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심어줄 수 있도록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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