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소재 식당 '샤치호코야'에서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고 있다. 사진=틱톡 'Comeonmainnnnn' 영상 캡처
일본 나고야 소재 식당 '샤치호코야'에서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고 있다. 사진=틱톡 'Comeonmainnnnn' 영상 캡처

고객에게 '뺨 때리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한 식당이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 소재 식당 '샤치호코야'을 소개했다. 이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300엔(약 2700원)을 지불하면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특정 종업원에게 '뺨 때리기'를 요청하려면 500엔(약 45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이 식당 홍보 영상에는 정장이나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은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일부 손님은 너무 세게 맞아 휘청거리기도 한다. 다소 폭력적으로 보이나 손님들은 기분 나빠하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이 식당은 경영상 위기로 문을 닫을 뻔했지만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뺨 때리기 서비스를 너무 좋아해서 뺨을 맞고 종업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 소재 식당 '샤치호코야'에서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고 있다. 영상=틱톡 'Comeonmainnnnn' 
일본 나고야 소재 식당 '샤치호코야'에서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고 있다. 영상=틱톡 'Comeonmain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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