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에서 시정연설…내년 5대 대전교육 정책방향 발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1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1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올 대전교육 성과와 함께 내년도 5대 정책방향으로 △창의융합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교육환경 △교육행정 등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창의융합교육'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1교 1인성 브랜드 등 인성 중심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또한 그린스마트 스쿨과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교육 강화'를 위해 학생 성장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과 유아교육 공교육 기능 강화 등을 강화 등을 제시했으며, '책임교육' 분야로 설 교육감은 "공립 대안학교 설립 추진과 대전특수교육원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신설과 대전외국어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소통·협력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신규 운영과 열린 감사제도 등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그동안 대전 교육이 다져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3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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