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위해 봉사…장성준 매일물류 대표
이밖에 사비로 노인복지 문제 해결과 청소년 봉사분야 확대 참여

장성준 매일물류 대표.
장성준 매일물류 대표.

"봉사는 중독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늘려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성준(55·사진)매일물류 대표는 하루가 모자르다. 그는 남다른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고 아산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 대표는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 회원으로 구성된 정착도우미 활동을 시작해 일정기간 국내 적응훈련을 돕고 일대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줬다"라며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를 전달해 지역사회 주민과 융화를 돕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노인복지 문제 해결과 청소년 봉사 분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로타리클럽 총무로 활동해 사비를 들어가며 아산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장 대표는 "자녀에게 외면 받은 어르신을 초청해 안면도 꽃 축제 현장을 다녀오는 등 이들에게 작게나마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앞장서서 실천하는 이웃사랑도 하고 있다.

그는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으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으로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움을 줬다"라며 "특히 가정폭력 등의 사유로 이혼 후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타리클럽 재능 기부를 받아 이사서비스도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낡고 노후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복지담당 공무원을 통해 화장실과 지붕, 보일러 수리 등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봉사는 하면 할 수록 나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내가 하는 활동을 더욱더 늘려 관내 도민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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