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m프로젝트 4차 정기전시 '꿈:몽전'

-10명 청년작가들의 작품

대전 문화예술 스타트업 mlm프로젝트가 오는 14일까지 대전 동구 대청호 인근에 위치한 롤라에서 '꿈:몽 전'이라는 정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지수, 오혜준, 이가은, 김정윤, 양지은 등 총 10명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뤄졌다. 전시를 통해 어릴 적 무언가를 처음 꿈꾸던 순간과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신윤섭 mlm프로젝트 기획팀장은 "시절에 따라 꿈의 형태는 바꿔도 이상향은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시기획의 전반적인 개요를 밝혔다.


 

◇정명훈 지휘사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합창단과 함께 소프라노·테너 등 다채로운 연주 선사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지방연합(UCLG) 총회를 기념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대전시립예술단과 공동기획해 선보인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작품인 동시에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 평가받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합창단과 함께 연주하는 4악장은 실러의 시 곡을 붙인'환희의 송가(An die Freude)'로 인류에게 전하고자 했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담겨있어 이번 개최되는 UCLG총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

-밴드 '넬', 아티스트 '카더가든' 등 참여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8일 세종중앙호수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가을도시락(樂) 금빛자유락(Rock)'이라는 주제에 담아 우리 시가 창의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 '넬', 전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 아티스트 '카더가든' 외에도 폭발적 에너지의 라이브 퍼포머 '실리카겔', 독특한 감성 듀오 '92914', 2022 뮤즈세종 뮤지션 '고니아' 등 5팀이 출연한다.
 

◇이향라 첼로 리사이틀

-가을에 만나는 '로맨틱 첼리시즘'

혼을 담은 따뜻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는 첼리스트 이향라가 오는 23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이향라 첼로 리사이틀 '로맨틱 첼리시즘'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Adagio and Allegro'와 멘델스존의 'Song without Words, 포레의 'Elegy', 포퍼의 'Hungarian Rhapsody' 그리고 쇼팽의 'Cello Sonata in G minor'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주되며 피아니스트 민경식과 함께 탁월한 표현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2

-세종예당·세종예술단체 협업

세종문화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지역 전문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예술의전당과 함께 협업하며 세종의 대표 공연으로 발전시켜 전국과 세계 무대로 함께 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번째 공연은 20일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도니제티의 명작 '사랑의 묘약'을 각색해 로맨틱 희가곡 콘서트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2일 2011년 창단해 인간, 사회현상에 대한 탐구를 춤으로 선보이고 있는 NA_MU와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모호한 공간과 시간을 시각화하는 민예은 작가가 참여해 도시를 구성하는 개체에 주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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