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윤영식 사진작가의 송백(松柏) 분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자체의 다중촬영 기능을 활용한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중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사진은 색, 선, 질감이 한편의 동양화처럼 표현된다.
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는 윤영식 사진작가 초대전 종료 후 △제32회 한국분재대전 △2022 동양란 전국 엽예품 전시대회 등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권용진 세종수목원 전시사업부장은 "분재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