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호 달밤 수다

-8야(夜)를 품은 문화재 야행

대전 동구가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26-28일 3일간 2022 동구 문화재 야행 '소제호 달밤 수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야간(18-23시)에 진행하며, 시민들의 문화재 인식 제고와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잊혀진 소제호의 이야기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코로나19에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

-대전클래식 공연

현대음악 앙상블 트와씨가 2022년 대전 특별공연으로 내달 3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도시와 새로운 연주 공간에서 재현하고자 'The Scenes' 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영화음악가 코른골트의 곡을 시작으로 피아노·반도네온 연주자 피아졸라, 스페인 고유의 민요적인 선율과 리듬을 사용한 그라나도스,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향취를 담은 아길라 등 4명 작곡가의 작품으로 만들어 무대를 꾸며나갈 예정이다.


 

◇For Piano 'Travel to Europe' 연주회

-대전클래식 공연

대전 아트브릿지 공연장에서 오는 27일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For Piano 'Travel to Europe'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시내·박윤영·김지연 등이 참여하며 슈베르트의 즉흥곡을 시작으로 슈만의 판타지, 쇼팽 발라드 4번,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등 귀에 익숙한 유명한 작품들을 시대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관객이 이해하기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설을 추가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색소포니스트 노정진 'Jazz Bistro Blue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공연

세종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Ⅳ 색소포니스트 노정진의 'Jazz Bistro Blue in Paris'를 오는 3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정진 트리오'는 소프라노와 테너 색소폰의 노정진, 피아노의 민시후, 더블베이스의 류형곤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즈 연주가다. 정통 재즈 스타일의 로맨틱한 파리를 배경으로 감성적이고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2022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

-피아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원민지·장예은

대전예술의전당이 지역 출신 신진 연주자를 선정해 2022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주자는 피아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원민지·장예은 등으로 3인 3색 개성의 무대가 27-28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27일 피아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원민지, 28일 첼리스트 장예은 등이 대전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연주자들의 개성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예술제 '제천호숫가음악제'

-노래하는 '위대한 청춘'

2022 제천호숫가음악제가 올해 '기쁜 우리 젊은 날, 위대한 청춘'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5회를 맞는 제천호숫가음악제는 8월 29일과 9월 3일,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와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며 해방 이후 우리 겨레가 간직해온 삶의 추억을 영상과 음악으로 풀어내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한다. 특히 어린 시절에 불렀던 노래, 젊은 시절 사랑과 우정을 노래했던 청춘 연가, 중장년을 함께 한 추억의 노래들을 클래식 성악가들이 출연해 음악 파노라마처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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