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듀오 & friends의 '브람스의 저녁'

◇신박듀오 & friends의 '브람스의 저녁'

-AHCP 서른세번째 초청연주회

오는 14일 오후 5시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A.H.C.P. 서른세 번째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이 연주회는 국내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특별 편성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신민정과 박상욱, 베이스 바리톤 안민수와 소프라노 손가슬이 참여하며, 브람스의 '8개의 집시의 노래(8 Zigeunerlieder)'와 대표 가곡 '4개의 엄숙한 노래(4 Ernst Gesange)' 등을 들려준다. 브람스의 우울하고 심각한 측면 외에 쾌활하고 밝은 낭만적 심상을 찬란한 연주로 엿볼 수 있다.
 

어린이 문학체험전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어린이 문학체험전 '세상에 온 걸 환영해'

-2022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 전시는 어린이가 하나의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할 민주시민의 일원이라는 인식과 함께 문학을 통해 세상의 의미를 찾아보는 주체적 경험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전시를 통해 근·현대 아동문학자료부터 국내외 아동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오감을 활용해 문학작품을 읽고, 생각하고, 표현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 'The Scenes'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 'The Scenes'

-트와씨 대전 특별공연

현대음악 앙상블 트와씨는 오는 9월 3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트와씨는 20세기 이후 클래식 작품을 연주 형태와 구성 등을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청중들에게 전달해 왔다. 이번 대전특별공연은 총 13회의 정기연주회와 그 외 크고 작은 공연들로 구성했다. 영화음악가 코른골트의 곡을 시작으로 탱고의 혁명가 피아졸라, 스페인 연주가 그라나도스, 라틴 아메리카 음악 작곡가 아길라의 곡을 공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포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

◇공포 심리 스릴러 연극 '흉터'

-영원히 아물지 않는 상처

치밀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상상 이상의 잔인한 반전을 통해 1초도 쉬지 않고 관객들을 자극한다. 지은과 재용, 동훈 세 친구의 등산과 지은의 돌연 의문사. 다시 찾은 등산 속 마주하게 되는 기억과 진실이 그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며, 같은 사건으로 갖게 된 다른 상처 속 두 남자의 팽팽한 심리전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죄책감에 대한 '기억'과 그로 인한 마음의 '흉터', 아물지 못한 '흉터'를 상기시키면서 작품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해 관객 스스로가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2 대청호 대덕 뮤직페스티벌

◇2022 대청호 대덕 뮤직페스티벌

-가수 옥상달빛·거미·데이브레이크 등 라인업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덕구 대청공원에서 '2022 대청호 대덕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수 옥상달빛, 거미, 치즈, 브로콜리너마저, 선우정아 등 실력파 가수들의 공연과 개막식 퍼포먼스, 전국청소년가요제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청공원과 인접한 대청호는 전국적인 관광명소 금강로하스 해피로드와 문화관광자원인 대청문화전시관 등이 있는 곳. 대청호에서 쾌적한 휴식을 만끽하며 실력파 가수들의 생생한 라이브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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