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사업 참여
도내 부품기업들과 협력 체계 구축…새로운 밸류체인 형성

마스타전기차가 제조한 소형전기상용차 모습.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마스타전기차가 제조한 소형전기상용차 모습. 사진=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천안]소상공인 상용 차량의 수요 확대와 전기차 신차 구매비율 확대, 정부기관 친환경차 보급 정책 지속 등 상용 전기자동차의 구매 비중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마스타전기차(주)(대표 장은석)가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에 따르면 마스타전기차는 우정사업용 초소형 전기차 납품 및 차량 정비 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형전기차 제조 전문기업이다. 2006년에 창업해 2018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본격 제조하고 있다. 2019년 우정사업본부에 초소형전기차 450대를 납품했다. 이를 통해 가격경제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국내 배송 및 유통업체 도입망을 갖췄다.

마스터전기차는 충남T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충남도내 기업들의 개발 부품 장착에 협력하는 등 소형전기자동차 부품개발 및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충남TP에서 수행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인 "자동차부품업체의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활용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품기업 육성사업에 힘 입어 소형전기상용차 부품으로의 전환에 따른 기술적,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한국자동차연구원, 공주대, 선문대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협력지원을 강화하며 도내 부품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초소형 전기화물차 부품인 OBC, PDU, MCU 등 11개 기업에서 30여가지 핵심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며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기업들과 새로운 밸류체인을 형성중이다.

장은석 마스터전기차 대표는 "앞으로도 충남의 자동차부품기업들과 공동 부품 개발을 통해 초소형전기차 산업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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