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업체 면접… 47명 채용·340명 재면접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 관련 기관인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고용센터 등과 함께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쳤다.
구인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고 면접 희망자들을 사전 접수 맞춤형 매칭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박람회에 참여한 30개 참여업체는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 1100명중 47명이 채용됐고 340여 명은 재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부스를 설치하지 않은 20개 간접참여업체에 접수된 68명의 이력서는 박람회 이후 개별 면접이 진행된다.
채용서비스 뿐 아니라 법률, 복지 상담 등 계층별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 취업 취약계층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별도 부스를 설치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타로 및 퍼스널 컬러매칭, 에니어그램 검사, 건강상담 등을 진행 구직자의 취업에 도움을 줬다.
시는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상반기보다 600여 명이 많은 1100여 명이 찾았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구직자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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