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7대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김민기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출신인 김 내정자는 지난 2004년 퇴직 후 2011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대전도시철도공사 기술이사로 일했었다.또 18대 국회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이 몸담았던 자유선진당의 임영호 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전력도 갖고 있다.

시는 신임 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선과 관련 국회의원 보좌관, 대전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기술)로 재직하면서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경영능력을 쌓아 내정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내정자는 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기술)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수상실적과 지식재산권 취득 등 조직의 역량강화와 안전운행에 기여한 도시철도 경영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김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후 지방공기업법 제6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이달 중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운영규정'제 2조에 제2호에 의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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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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