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는 10일간의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 전달과 성적우수자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번 충·효·예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은 정산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4시간씩 기초 한자뿐만 아니라 사자소학 등을 통해 충과 효, 예를 배우고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생활예절을 체험했다.

이춘호 전교는 "10일간의 짧은 시간동안 충·효·예 교육을 잘 받아 줘서 고맙고,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꿈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충·효·예를 가르쳐 준 어르신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해 청양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산향교 충·효·예교실은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 중 인성함양을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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