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 유·초·중·고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수영교실 수업 장면.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 유·초·중·고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수영교실 수업 장면.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관내 특수 유·초·중·고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과·제빵교실, 돌봄교실, 수영교실, 언어치료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 프로그램 참가비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였고, 수요조사를 통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 운영위원회에서 충분한 사전 검토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확정·운영했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학기간을 의미 없이 집에서 주로 보냈었는데 이번 방학은 제과제빵교실과 수영교실을 참여해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는 여름방학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학중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계절학교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을 뜻깊게 보냈을 것으로 생각하며, 운영결과를 면밀히 검토 다음 계절학교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전문적인 강사진을 확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것을 약속 하며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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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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