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정보보안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암호해독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 정보보안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암호해독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가 하계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상설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최하고 단국대가 주관하는 이 캠프는 지역 중·고교 재학생들에게 학과 연계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전공 실습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국대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정보보안전문가 체험 프로그램과 동물자원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공안내 및 진로특강, 실습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론보다는 실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 정보보안을 이해하고 암호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보보안저눈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실제 해부실습을 통해 동물의 기본적인 장기 구조 및 각 장기별 기능을 학습하고 교내 동물자원 시설을 견학하는 동물자원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은창 단국대 입학처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여 학생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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