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과기 전국대회 우승

대전시티즌 유소년팀들이 연이은 승전보를 올리며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3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오세종 감독이 이끄는 대전시티즌 U-15 팀인 유성중은 '2016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중은 지난 2일 인천유나이티드 U-15 팀인 광성중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학년과 3학년으로 나눠 대회에 참가한 대전시티즌 U-15팀은 빡빡한 경기일정에도 2학년은 3위, 3학년은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오세종 감독과 김용수 코치가 각각 최우수 지도자상과 코치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권혁이 최우수 선수상, 박예찬이 득점왕, 김범윤이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대전 U-15는 오세종 감독 부임이래 지난 2013년 '제 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 2014년 '제15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 지난해 '제16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도 예산사과기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의 유소년 클럽으로 거듭났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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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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