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 강제 노역 재발 방지"
김 의장은 이날 오송에 있는 이들 모자의 거처를 찾아 "긴긴세월 오매불망 애타게 그리워했을 모친의 사무친 한은 그 어떤 말로도 위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서 "지금이라도 애끊는 모자의 정이 이어지게 된 것은 다행스로운 일"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19년 동안 축사 주변에서 갖은 고초를 겪었을 고씨를 생각하니 우리 사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에 있어 사각지대가 드러난 것에 대해 도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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