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중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계룡역-논산역 구간이 제외되자 논산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9년간 추진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경우 계룡역-논산역 구간은 제외되고 대전조차장역-충북 옥천역 구간은 포함되자, 논산 시민들은 다분히 정치적 결정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옥천지역 국회의원이 뒤늦게 주장한 대전조차장역-옥천역 구간이 충청권 광역철도망에 포함되자, 정치력에서 완전히 패배한 것이라며 지역 정치인들에게 눈총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호남선 철도 서대전역-논산역 구간을 직선화하는 것 빼고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논산이 포함된 것이 없어 허탈해 하는 표정이다.

시민들은 "철도와 관련해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을 질타하는 분위기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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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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